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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캠프10_기름소모량0

파세코 등유 난로 캠핑용으로들 많이 사용하시죠?

오늘은 그 중, 파세코 캠프10(PKH-13) 모델

기름 소모량과 쉘터 내부 온도변화에 대해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캠프 10과 PKH-13 모델은 같은 제원의 상품이고

제가 알기로 하부 기름게이지와 주유구의 색상의

철판이 검정색인 것이 캠프10,

아이보리 색상이 PKH13 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세코캠프10_기름소모량1

저도 중소형 크기의 쉘터를 사용할 때, 이따금씩 사용하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상판쪽 내열 유리에서 불꽃이 일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쉘터 내부에서 불멍이 가능한 난로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다른 모델들보다 열이 상부로만 더 많이 올라가므로

타프팬이나 써큘이 꼭 필요한 모델이라는 정도가 있겠네요.

 

해당 난로의 제원은 5.3L 의 기름통 크기와

최대 3000Kcal 의 열량으로 되어있습니다.

최대 발열시 기름 풀게이지에서 13시간 정도

태울 수 있다고 제조사 사이트에 나와있네요.

 

캠핑을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이

난로 구매를 위해 자주 실제 난로의 기름 소모량에 대해서 묻곤하시는데 

전 극동계 때도 취침시에는 난로를 틀어놓고 자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딱히 측정해본 적이 없어서 답변을 해드리기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벙커돔을 세팅 스케쥴이 생겨서

나간김에 기름소모량 측정을 진행해 봤습니다.

 

캠핑장에 등유는 3리터를 구매해서 갔고

심지 태우기를 해놔서 시작 상태의 난로는 기름이 전혀 없는 상태 였습니다.

 

파세코캠프10_기름소모량2

기름을 막 넣고 게이지 사진을 찍는다는걸 깜빡했네요 ㅠ

바로 불을 붙이고 찍은 사진이 있어서 줌을 했습니다.

3리터를 넣으면 게이지가 반 조금 넘게 위치합니다.

 

오후 5시부터 조작부를 시계방향으로 끝까지 돌려놓고 (풀파워)

3x3 m 쉘터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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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인데도 측정한 날 오후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한쪽 문을 완전 개방하고도 내부 온도가 20도를 가리켰습니다.

잠시 외부에 난로를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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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를 조금 넘는 시간이 되니

제법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난로는 활활 잘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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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쯤 쉘터 내외부 온도는 영상 7도입니다. 

추워졌죠... 이제 다시 난로를 쉘터 내부로 가지고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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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의 한쪽 문을 개방하고 한 20분 정도 흘렀을 때,

쉘터 내부의 온도는 영상 12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무동력 팬을 사용하여 서큘레이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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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 한쪽 문을 완전 개방한 상태에서 1시간정도 흘렀을 때,

온도계가 영상 1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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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문을 닫고 벤틸레이션과

환기를 위한 내부의 작은 창문 4개만 개방했을 때,

영상 20도 정도까지 상승했습니다.

3x3 m 정도의 쉘터에서는 외부 온도가 영상 5~7도일 때,

해당 온도 정도를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12월 극동계의 날씨라면

제 경험상 아마도 난로를 틀었을때, 

내부 온도가 12~15도 정도를 유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세코캠프10_기름소모량10

오후 10시쯤의 기름게이지 상황입니다. 거의 기름이 다 떨어졌죠? ㅎㅎ

오후 11시쯤 모든 기름을 다 소진했습니다.

 

주관적인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3L 주유시 가장 센 열량으로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실제 제원상 5.3L 주유가 가능하므로

테스트 환경 기준으로 10시간 30분 정도

난로 사용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의 영향과 온도, 심지의 상태 등등의 환경에 따라

실제 기름 소모량은 조금씩의 차이를 보일 것 같습니다.

 

해당 테스트는 기름소모량을 최대로 설정해 놓고 진행했기 때문에 

기름이 풀게이지 상태라면 70~80 의 성능으로 사용했다면

더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리뷰가 등유를 구매 하시는데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동계 주력으로 사용하는 난로인

태서 알파카 스마트 460 모델

기름 소모량과 온도 변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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