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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등유난로썸네일

캠핑용으로는 최초로 구매했었던 난로인 후지카 등유 난로 입니다.

 

"FUJIKA 심지식 등유 난로

FU-4860"

 

모델인데요.

 

구입 후, 잘 사용하다가 다른 등유 난로를 추가 구입하게 되면서

전원주택에 살고 계시는 양평 할머니댁에 놓아드렸습니다.

양평의 캠핑장을 다녀오면서 들를 일이 생겨

사진을 찍고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해 봅니다.

 

가격, 제품의 제원, 구성품, 사용방법, 장단점, 그리고 총평으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격

저는 당시 깨끗한 중고물품을 구매했었고

가방없이 4만원 정도에 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시간 2020.05.08 기준,

새제품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니

6만원 후반대 정도하는 걸로 확인되네요. 

 

세제품을 구매하시면 가방이나 자바라, 말통 등등

구매해야될 것들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이라면

경험상 중고장터나 캠핌용품 전문 카페 등에서 매물을 검색해보면

위에 언급한 물품들과 난로를 모두 포함해서

한 5~6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제품의 제원

 

후지카등유난로소개1

 

해당 제품의 사이즈는

325x325x475 (mm)의 크기를 가집니다.

여태 사용해본 난로중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이고

트렁크에 수납시에도 적은 부피를 차지했습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2

제 손이 성인남자 손 치고는 작은 편인데도

상판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사이즈인지

가늠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3

하부 기름통에는 안전성 합격 마크가 달려있고

후지카 로고가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음각이나 양각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 이름 때문에 일본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국내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4

주의사항도 붙어 있습니다.

하부 기름통은 5.3L

발열량은 2,250 kcal/h  입니다. 

연료는 당연히 실내용 등유를 사용하셔야 하는 제품입니다.

중량은 5.7Kg 입니다.

확실히 조금더 발열량이 높은 제품들보다 가볍다는게

체감상 느껴집니다.

 

해당 모델은 외부충격이나 난로가 넘어질 경우,

자동으로 소화시켜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국 소비자원에서 캠핑용 난로들에 대해

테스트한 결과가 있는데 포스팅 최하단에 링크 첨부해 놓겠습니다.

 

사실 캠핑에 가서 불이 붙어있는 난로를 넘어뜨릴 일은 거의 희박하긴 하지만

판단은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또한 수동 점화 방식으로 직접 심지에

토치 라이터나 일반 라이터로 불을 붙여야하는 타입입니다.

 


3. 구성품

 

전 중고로 구매했었기 때문에 신품을 구매했을 때,

정확히 어떤 것들이 들어있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앞에 언급드린대로 수납가방이나

등유 저장통, 자바라 등은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사용방법

 

후지카등유난로소개5

왼쪽은 동그란 유리 게이지 부분은 기름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른쪽 은색 캡은 급유구 캡 입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6

급유구 캡을 열고 자바라를 이용하여 등유를 급유하여 줍니다.

(위 사진은 현재 사용하는 다른 난로이지만 방식이 같아 첨부합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7

사용 전, 검은색 화력 조절레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심지를 제일 밑으로 옮겨놓고 한 5분간 심지를 적셔줍니다. 

사용시에는 해당 화력조절 레버를 시계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놓습니다. 

해당 과정은 불을 붙이기 쉽도록 심지를 최상단으로 올려주는 과정입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8

자동 점화장치가 없는 모델이므로

스프링처럼 생긴 연소통 손잡이를 위로 살짝 들어올린 후,

토치 라이터나 일반 라이터를 이용하여 심지에 불을 붙여줍니다.

불이 붙은 후, 심지에 골고루 불이 붙도록

연소통 손잡이를 좌우로 한번 정도씩 돌려줍니다.

 

후지카등유난로소개9

소화 방법은 정말 간편합니다.

후지카 난로의 장점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소화 레버를 위로 올리면

한 번에 소화가 가능합니다.


5. 장, 단점 비교

해당 장, 단점은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장점

1. 등유난로 중,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중고는 더 착합니다)

2. 컴팩트한 사이즈로 이동시, 트렁크 수납이 간편합니다. 

또한, 시즌이 지나고 창고에 넣어놓을 때,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좋습니다.

3.  원터치 소화 기능이 편리합니다.

 

 

단점

1. 큰 리빙쉘이나 타프 스크린에서 메인 난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한 열량입니다.

 


6. 총평

전문가가 아닌 단순 사용자 입장에서 작성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가격이 굉장히 착한편이기 때문에 구매에 부담이 덜 하죠.

하지만 큰 리빙쉘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대형 타프스크린에서

메인 난방으로 사용하시기에는 열량이 부족할 듯 싶습니다. 

 

태서77과 비교가 많이 되는 모델이라고 알고 있는데

두 모델다 등유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다른 등유난로인 파세코 PKH 13 모델이나

태서전기 스마트 알파카 460 을 사용할 때가 많은데

사실 이 모델과 비교하여 냄새에 대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것 같습니다.

 

난로 근처에 앉아있는 경우, 위로만 열이 올라오는 심지식 난로보다는

직접 난로 옆에서 느껴지는 열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미니멀 쉘터로 캠핑을 가시는 분들은 간절기는 충분히 커버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이 되며, 전 벙커돔 + 후지카 4860 난로 조합으로 극동계캠핑을 다녀온적도 있습니다.

해당 모델로 미니멀 극동계 캠핑을 가면 따뜻하다기 보다는 

패딩은 아니더라도 위에 긴팔 외투 정도 걸치시고

"춥지는 않네"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니멀 쉘터 정도로 극동계캠핑은 다니지 않으시면서

차가 승용차라 트렁크 수납성이 중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난로일 것 같습니다.

 

그럼,

후지카 심지식 등유난로 FU-4860 리뷰

이정도에서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소비자원 등유난로 안전성 참고 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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