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피자헛 50프로 반값 세일 쿠폰을 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피자를 사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ㅠ 잠시 세운다고 좁은 골목을 들어가다가 조그마한 돌 펜스에 꿍! ㅠㅠ
으 엄청 피싼 피자를 먹게 됬습니다 ㅠㅠ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건.. 무도장 플라스틱 하단 범퍼 쪽만 먹었네요 ㅠ
도장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먼저 해당 부품 가격을 찾아봤습니다.
링크 접속해보시면 원하시는 부품과 가격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ㅎ
제가 원하는 범퍼 가격은 58,000 원 정도였고
가까운 르노삼성 부품 대리점 에
전화해서 부품 제고와 가격을 물어봤더니 57,000 원 정도에 판매하시는 걸 확인했습니다.
카닥에 해당 수리를 견적을 올려놔보니
200,000 ~ 450,000 원 정도의 견적서들이 날라왔습니다 ㅠ
사업소는 아직 파업중이라 세달은 기다려야 된다는 답변 뿐이고 ㅠㅠ
어짜피 날이 따듯해지면 셀프로 르노룩을 도전할 생각이라
범퍼를 들어내야되기 때문에
그때 57,000원을 주고 부품을 사 직접 작업을 하기로 하고
당분간 탈 수 있을 정도로 범퍼 셀프 덴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ㅎ
열풍기(드라이기 쓰셔도 되욤~)와
인터넷에서 싸게 파는 문콕 덴트기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ㅎ
덴트기는 예전에 램직 장군이 구매해놓은 물건이 있어서 빌렸습니다 ㅎ
구매는 하기 링크에서 했다고 하네요
대략 6,000원~ 대였다고 합니다 ㅎ
무도장 플라스틱 부위라서 제가 예전에 알리에서 구매했었던 2달라짜리 문콕 복원용 덴트기는 붙질 않더라구요 ㅎ
참고용으로 사진만 올려드릴게요 ㅎ
주차장에서 작업을 할거라 평소 캠핑시에 사용하는 릴 선도 하나 챙겨 내려갔습니다 ㅎ
대충 물티슈로 지저분한 이물질 등을 제거해줍니다
글루건을 이용하여 셀프 덴트기 부착 부위에 글루를 충분히 발라주시고
움푹 들어간 부위에 붙여줍니다
주변을 충분히 열풍기를 이용해서 따듯하게 데워줍니다
바람만 불었는데도 살짝 부풀어 올라왔습니다 ㅎ
영상처럼 조금씩 돌려서 꺼진 부위를 올라오게 만들어 줍니다 ㅎ
플라스틱의 다 식을 때까지 한3~4시간 저 상태로 놔뒀습니다 ㅎ
마른 글루를 살살 떼어내어 주면 얼추 1차적으로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ㅎ
저는 어짜피 3~4월쯤 범퍼를 교체할 생각이라 이쯤에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ㅎ
조금 더 완벽하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몇번에 걸쳐 들어간 부위들에
같은 작업을 반복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얼추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남은건 표면에 남은 글루들이랑 잔여 스크레치만
한 1000방짜리 사포를 구입해서 센딩해준 후, 열풍기로 녹여버리고 레자 정보 발라주면
한 동안 타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처럼 추후에 범퍼를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인데 당분간 타는 용도로 작업이 필요하신 분이거나
보기 싫을 정도로 움푹들어가서 어느정도 보완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할만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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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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