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느낌의 이소부탄 워머 만들기 단돈 2000원

오늘은 저에게 계륵같은 존재인

이소부탄 워머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ㅎ

극동계 백패킹은 잘 다니지 않는 저로써는

이소가스 워머는 사실 별 필요없는 아이템이에요ㅠ

 

하지만!!!

캠핑을 나가보거나 유튜브, 블로그, 카페글들을 보면

이소부탄 워머는 또 왜 이렇게 이쁜지 ㅎㅎ

하지만.. 전 뜨게질이나

바느질에는 영 잼병입니다 ㅠㅠ

 

유튜브를 뒤적거리던 중,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서 발견하고 따라해 봤습니다!

 

준비물은 위와 같습니다.

죽은소에서 파는 2,000원짜리 미끄럼 방지 시트,

바늘, 실, 그리고 이소가스나 이소부탄 가스를 준비합니다 ㅎ

 

미끄럼 방지 시트는 브라운색과 검정색이 있는데

막손인 저로써는 바느질을 잘 못하므로 검정색으로 구매했습니다.

검은실로 뭐 그냥 적당히 박음질을 할 생각입니다 ㅎㅎ

 

집에와서 미끄럼 방지 시트를 펴보니 120cm 의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이소부탄 워머를 몇개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놀러가서 선물할 것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어쨋뜬, 그럼 시작해볼까요 ㅎㅎ

 

자, 가로가 39cm가 되도록 긴 부분에서 절단해줍니다. 

 

절단한 사각형을 세로 10.5cm의 직사각형이

생기도록 가로 방향으로 컷팅해줍니다. 

 

방금 길게 자른 윗 부분을

가로 6.5cm 의 6개의 직사각형으로 절단합니다.

 

그림과 같이 윗 부분 귀퉁이를 삼각형 모양으로 컷팅해줍니다.

 

6등분 모두 작업해줍니다 ㅎ

 

 

 

 

6각형 두 개를 완전히 마주 포개어

우측의 노란실선을 박음질 해 줍니다 ㅎ

또 하나의 6각형을 포개어 주어 박음질 되지 않은 쪽을

다시 작업해 줍니다.

 

이런 식으로 모양을 만들면서 포개어 계속 작업해줍니다 ㅎ

 

6각형 4개를 작업한 모습입니다 ㅎ

요렇게 6개의 6각형을 모두 박음질하게 되면...

 

짜란!

이소부탄 워머가 완성됩니다 ㅎ

얼추 멀리서 보면 괜찮아 보입니다 ㅎ

재질도 뭔가 가죽같아 보이구요.

검정색으로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아마 다른 금손님들이 만드신다면

훨씬 더 이쁘게 만드실 수 있으실텐데...ㅎ

 

그럼 이소랜턴도 한 번 결합해볼까용~

 

크으... 뭔가 감성적이야....

저만 그런가요? ㅎㅎ 

 

단돈 2,000원을 가지고 

기분좋게 분위기 낼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생긴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남은 재료들은 캠핑장에 가서 휴식을 취할 때,

하나씩 만들어서 같이 캠핑을 가는 사람이 생기면

선물로 줘야겠습니다.

좋아할지는 미지수....네요 ㅋ

 

다가오는 긴 연휴에

무료한 시간이 생기신다면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시면 시간도 잘 가고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줄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