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만들어서 동계 캠핑에서 잘 사용했던 알콜 난로에 이어
알콜 버너를 만들어 봤습니다 ㅎ
뭔가 빈티지 하면서도 이뻐보여서 유튜브들을 좀 뒤져봤습니다 ㅎ
여러 만드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었는데 손쉬우면서도
화력이 괜찮을 것 같은 방법을 골라 시도해 봤습니다 ㅎㅎㅎ
준비물은 일단 깡통 2개가 필요합니다 ㅎ
전 분리수거를 위해 모아놓은 맥주캔을 꺼내왔습니다ㅎ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ㅎ
1, 2번 사이에 1번 홀 크기에 맞는 3번을 만들어 1,2,3 번을 조립하면 됩니다 ㅎ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ㅋㅋ 사포를 가지고 샌딩을 쳐 줍니다 ㅎ
이 단계는 개인의 취향이라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ㅎ
센터페시아 도색했을때와 같은 방법으로
철가루가 날리는게 싫어 물샌딩을 쳐 줍니다 ㅎ
짜란!
깔끔해졌습니다 ㅎ
전 딱 저부분 정도만 필요하기에 저기까지만 작업했습니다 ㅋㅋ
알콜 난로를 만들었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캔을 잘라줍니다 ㅎ
해당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던 방법을 이용해 1번, 2번 부위를 만듭니다 ㅎ
1번 부위를 만들기 위해 추가 작업을 해줍니다 ㅎ
저 중앙의 동그란 부위를 잘라내야되는데
커터칼로 5바퀴 정도 힘을주어 칼집을 내주고
송곳으로 구멍을 내어 젓가락으로 아랫부분으로 밀어 내었더니
깔끔하게 가운데 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ㅋㅋ
절단면은 날카로우니 손 조심하세요 ㅎㅎ 전 아까 작업하다
남은 사포로 샌딩을 해줬습니다 ㅎ
3번 부위를 만들기 위해
가위로 1번을 작업하다 남은 부위를 오립니다 ㅎ
높이를 대충 맞춰서 잘라준 후, 1번 부위에 뚫어놓은 원보다
살짝 큰 크기로 말아 봅니다 ㅎ
요론식으로 서로 반대방향의 칼집을 내고
딱 ! 끼워줍니다 ㅎㅎ
원기둥 모양이 되었죠?
해당 부위가 결합되었을 때,
아랫 부분에서 알콜이 공간에서 잘 기화되도록
성벽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ㅎ
이제 1, 2, 3번 부위를 포개어 결합해 줍니다 ~
얼추 모양이 나왔죠?
구멍 뚫을 부위에 매직으로 대충 점을 찍어 놓은뒤
송곳으로 과감하게 뚫어 줬습니다 ㅎㅎ
완성!
그럼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알콜 난로를 위해 사놓은 바이오 에탄올을
적당량 가운데 원에 넣어 주시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줍니다 ㅎ
불꽃이 잘 안보이시죠? 불을 꺼보겠습니다 ㅎㅎ
강력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화력이 좋아서 ㅋㅋ 당황했습니다 ㅋㅋ
집에 돌아다니는 조그만 철제 바구니를 삼발이 대신
받쳐놓고 라면을 끓여봅니다 ㅎ
크으~ 라면이 기가 막히게 잘 끓여졌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만들기도 쉬웠고
크기도 작고 화력도 좋아 한번씩 백패킹 갈 때마다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세상에 하나뿐인 알콜 버너를 가지고 있다는
기쁨과 성취감이 생기네요 ㅎㅎ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
그럼 이만 알콜 버너 만들기
간단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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