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탄강소나무 캠핑장 방문기

 

2020.04.25 (토)

1박 2일

날씨 : 살짝 쌀쌀, 구름 많음

동행인 : 러니바, 뚜뇽공뇽, 뚤땅, 랍재, 망규 부부

 

 

"행복이네 가족 임신 축하기념 캠핑,

러니바 가장으로써 항상 건강하고 듬직하기를!"

 

 

 

 

 

친구의 기쁜 임신 소식과 함께

뚜뇽 공뇽님이 캠핑장을 검색하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고생한 뚜뇽 공뇽님 박수!!

 

한탄강소나무캠핑장 예약사이트

한탄강소나무캠핑장

 

현재 비수기 기준 한 사이트에 40,000원 입니다 ㅎ

저희는 7명이라 A구역 19, 20번 두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A구역이 한탄강을 바로 접하고 있어서

뷰가 좋기 때문에 빠른 예약을 필요로 합니다 ㅎ

 

 

 

 

 

또한, 해당 캠핑장은 전곡농협 하나로마트와 5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여서

장을 보고 입실하기 좋았습니다 ㅎ

 

 

해당 사이트에서 한탄강변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ㅎ

 

 

반대편 다리 및에 노지 캠핑을 오신분이 보이네요 ㅎ

저기도 숨겨진 스팟인가 봅니다 ㅎㅎ

 

 

사이트 크기는 대형 타프스크린을 설치해도 문제없을 정도로 넓습니다 ㅎ

인원이 7명이니 설치가 금방 끝나네요 ㅎ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는 풀과 나무들로 구분이 지어져있습니다 ㅎ

어느정도 단독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ㅎ

 

 

인원이 많아서 한쪽 사이트에는

벙커돔2 블랙 에디션 모델(3x3m)과

스위스알파인클럽 벨라미니쉘터(2.2x2.2m) 세팅을 해두었습니다.

사이트 가로 폭이 두 쉘터를 합친 넓이와 비슷합니다 ㅎ

두 모델 모두 자립형 모델이라 피칭하기 편리합니다 ㅎㅎ

 

 

사이트에 꽃도 피어있고 옆에 강도 흐르니

고즈넉하니 좋았습니다 ㅎㅎ

세팅이 끝났으니 간단히 캠핑장 리뷰를 하러 돌아봅니다 ㅎㅎㅎ

 

 

 

 

관리동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길이 캠핑장 입구입니다 ㅎ

해당 관리동에는 장작, 술, 부탄가스 등을 구매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ㅎ

 

 

화장실은 적당히 깨끗합니다ㅎ

 

 

샤워실도 적당히 깨끗합니다 ㅎㅎ

 

 

관리동쪽 입구를 통과하여 왼편 길로 진입하면 글램핑 사이트이고 

우측 길로 진입하게 되면 오토캠핑 사이트가 나옵니다 ㅎ

 

 

오토캠핑 사이트는 해당 길을 기준으로

강변, 강변이 아닌 곳 요렇게 나뉘어있습니다 ㅎ

 

 

글램핑 사이트는 왼쪽에 보이는

글램핑 쉘터 방향으로만 일렬로 설치가 되어 있구요 

 

 

중간중간 그네도 있고

아이들이 관심가지고 놀만한 공간들도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ㅎ

 

 

마지막 글램핑 사이트를 기준으로 관리동과 사이 중앙에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쓰레기함 그리고 추가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ㅎ 

상태는 뭐 처음에 보여드린 관리동 화장실과 비슷합니다 ㅎ

 

 

리뷰용 사진을 찍고 사이트로 복귀해보니

망규네 부부가 늦은 점심을 준비해주고 있었습니다 ㅎㅎ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잔잔한 숯불에 항정살, 목살을 준비했습니다 ㅎ

역시 캠핑엔 잔잔바리 숯불로 고기를 구워주는게

제 맛인것 같습니다 ㅎㅎ

 

 

러니바는 이제육 선생이 최근 구입한 강염3구 버너와

버너 플레이트를 이용하여 라면을 간단하게 끓이고 있었습니다 ㅎㅎ

자랑해주길 원하는 것 같아서 굳이 리뷰에 적고 있습니다 ㅎㅎ

 

맛있게 점심을 먹자마자

제육선생이 마약토스트를 해준다며 후라이팬을 듭니다.

 

 

자상한 이제육선생

여친구합니다. 세 번 구합니다. 연락주세요.

 

 

저는 배가 너무 불러 잠시 낮잠을 청하러 쉘터에 들어왔습니다.

쉘터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쁩니다 ㅎ

 

 

그러나 그들은 계속 먹었다고 합니다.

치킨너겟, 군만두....등등

다들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ㅋㅋㅋ

 

 

좌측 이랍재 선생 여친 구해요. 연락주세요. 세 번 구합니다. 

사진 잘나와서 올려봅니다 ㅎㅎㅎ

 

 

조금씩 쌀쌀해져서

파세코 pkh13 난로의 심지를 갈았습니다.

나중에 따로 심지가는법은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심지를 갈고 등유를 채워 사용하기전

심지를 적셔놔야합니다 ㅎ

 

 

어둠이 금방 내려오네요 ㅎㅎ

확실히 파세코 시리즈 난로가

위쪽 불꽃이 일렁이는게 이쁩니다 ㅎ

 

 

저는 태서전기의 알파카 스마트 460 모델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

요놈은 확실히 아날로그한 맛이 있습니다 ㅎㅎ

파세코가 스마트 폰 같이 좀 세련된 아름다움이라면

태서 난로는 2G폰 느낌이랄까요 ㅎㅎ

파세코 난로들은 대부분 위쪽만 열이 올라와서

서큘레이터나 실링팬이 필수이지만

요놈은 사방으로 열이 올라와서 근처에 있으면 따뜻합니다 ㅎㅎ

다들 난로마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ㅎㅎ

 

 

불을 지배하는 남자,

뚜뇽공뇽님이 화롯대에 장작불을 밝혔습니다 ㅎㅎ

난로 2개와 장작으로 불멍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ㅎㅎ

 

불멍을 시작하기에 앞서 친구들의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갑니다.

 

망규님 곤히 자는척

 

랍재님 깊은 사색에 잠긴척

 

뚜뇽공뇽님 나른나른 졸린척

 

러니바님 빛나는 별을 보는척

 

확실히 배경이 좋으니 사진들이 다 이쁘게 나옵니다 ㅎㅎ

 

남은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 떡볶이, 쫀드기, 오징어 등등

엄청나게 흡입했습니다.

밖에 나오니 확실히 음식 들어가는 양이 다릅니다 ㅎㅎㅎ

 

 

밤은 점점 깊어가고 하고싶은 얘기들은 많습니다.

 

 

두런두런 모여앉아 옛날 얘기, 사는 얘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같이 함께하는 캠핑을 기획하신다면

한탄강 소나무캠핑장을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ㅎ

 

오늘의 캠핑장 리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