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토) 1박 2일
날씨 - 맑고 선선
동행인 : 랍재 형제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요즘
인적이 드문 조용한 오토캠핑장인
가평포시즌 캠핑장으로의
봄 나들이!"
해당 캠핑장은 자체 예약 사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
저희는 인원이 3명이지만 차량이 2대라 만원 추가하여
총 45,000 원을 지불했습니다 ㅎ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차박 노지의 경우, 요새 폐쇄하는 곳들이 많아
붐빌지도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사람이 적게 예약한 사이트를 골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ㅎ
네비에 상기 사이트에 주소를 찍고 달리다보면
해당 입간판이 보입니다 ㅎ
입간판이 서있는 작은 다리가 해당 캠핑장 입구 입니다 ㅎ
저희는 A 사이트를 예약했기 때문에 해당 다리를 건너
우회전을 하여 보이는 작은 다리 하나를 더 건넜습니다 ㅎ
차량 한대가 통과 가능한 가로수 사이길로 들어가면
A 사이트가 나옵니다 ㅎ
멀찌감치 미리오신 가족 한팀이 계시네요 ㅎ
앞에 실개천이 하나 흐릅니다 ㅎ
아늑한 느낌이 좋네요 ㅎ
안내도는 위와 같습니다 ㅎ
랍재 장군의 스포르티지와 저의 큼식이를 양옆에 주차하고
벙커돔2 블랙에디션 쉘터를 데크 위에 쳐줬습니다 ㅎ
데크 사이즈는 벙커돔이 올라가고도 좌우 앞뒤가
30 센치 정도씩 남는 수준입니다 ㅎ
데크 사이즈 간격은 우측 검은색 큼식이를 데크에서
떨어뜨려 주차한만큼 반대편 데크에서도 떨어져 있습니다 ㅎ
생각보다 좁지 않은 데크 구성입니다 ㅎㅎ
저는 차에서 잠을 청할 예정이기 때문에
간단한 차박세팅으로 트렁크를 세팅했습니다
아직도 초저녁쯤부터는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파세코 등유 난로를 세팅해 놓습니다 ㅎ 실링팬두요 ㅎ
실링팬 없으면 괴롭습니다 ㅠㅠ 난로를 처음 쓰시는 분들은
꼭 실링팬 가져가세요 ㅎ
옛날 생각나네요... 난로를 틀어도 오돌오돌 떨었던 기억 ㅠ
쉘터 내부는 간단히
테이블 두개와 의자 세개 정도만 세팅해 놨습니다 ㅎㅎ
A 사이트의 샤워실 내부 입니다 ㅎ
2명 정도 같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 입니다 ㅎ
시설은 뭐 너무 좋지도 너무 안좋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ㅎ
온수는 콸콸 잘 나옵니다 ㅎㅎㅎ
남자 화장실 내부는 세면대가 하나 정도 있고
소변기는 없으며
좌식 양변기 3칸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ㅎ
생각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ㅎㅎ
B 사이트는 나무가 더 적습니다 ㅎ
햇빛을 직격으로 받을 수 있어서
타프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ㅎㅎ
여기에도 먼저오신 노부부 한 팀이 계시네요 ㅎ
B 사이트에 매점이 있는데 해당 매점은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
아무래도 비수기라 그런것 같아요 ㅎ
개수대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세제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ㅎ
가끔 빼먹고와서 난감할 때가 있는데 준비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
음식물쓰레기 통은 계수대 옆에 하나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ㅎ
사이트 별로 4개의 개수대가 있었습니다 ㅎ
온수는 아주 잘 나옵니다 ㅎ
분리수거장도 깔끔했습니다 ㅎ
요새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원래 깨끗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간단히 산책을 마치고 막걸리 한 잔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ㅎ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도 좋고
마음이 굉장히 여유로워지는 날이었습니다 ㅎ
이재육 선생이 사온 삼겹살 모양의 젤리도 냠냠 했습니다
생각보다 얼굴이 너무 극혐으로 나와서 자체 검열했습니다 ㅎ
저녁에는 난로를 틀어놓고 여유도 부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힐링을 즐겼습니다 ㅎㅎㅎㅎㅎ
주말인데도 A,B 사이트를 포함하여 4팀 정도만
방문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을
잘 즐길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ㅎ
나들이를 지향해야하는
요즈음
저처럼 너무 견디기 힘드신분들이 계시다면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평 포시즌 캠핑장에 오셔서
나름 힐링을 즐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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