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wn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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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3 (일)

1박 2일

날씨 : 따뜻하고 선선함

동행인 : 없음

 

기본사진

 

"연휴의 끝 무렵,

혼자만의 시간과 휴식을 즐기러 떠난

백미리희망캠핑장"

 

 

 

 

 

연휴 기간동안 여신님과 캠핑도 다녀오고

가족들과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온전히 저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갖고 싶어서

조용한 로컬 느낌의 캠핑장을 찾아 예약했습니다.

 

 

백미리희망캠핑장 예약사이트

 

희망캠핑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센터 010.8082.8989031.355.3364 연락가능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 E-mail : yunhokyu@naver.com

www.hopecamping.co.kr

가격은 휴일 40,000 원으로

크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입구사진

네비에 백미리희망캠핑장을 찍고

서울에서 출발한지 1시간 10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캠핑장 바로 앞에 초소같은 것이 하나 있는데

괜히 옛날 생각도 좀 나고 하더라구요 ㅎ

 

안내도1

 

저는 A8번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바닷가를 기준으로 바로 앞이 A구역,

내륙 쪽으로 D구역 입니다.

 

안내도2

캠핑장 안전수칙 입니다.

전 항상 캠핑장에 가면

혹시 내가 뭘 모르고 있는게 있나 보게 되더라구요 ㅎ

 

사이트소개1

공식적으로는 사이트 옆에 바로 주차는 안되고

짐을 옮길때 잠시 차를 대놓고 주차장으로 옮겨야합니다 ㅎ

하지만 사장님이 예약이 별로 없을 때는

예약되지 않은 사이트를 알려주시면서

주차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오후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도

딱히 다음 팀이 오지 않는 이상은 철수 시간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ㅎㅎ

 

다음 팀이 온다고 해도 예약되지 않은 빈자리로도

원하면 옮겨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사이트소개2

첫 인상은 확실히 조용한 시골 느낌의

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여행에 알맞는 캠핑장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사이트소개3

사이트 하나당 크기는 대형 타프쉘도 설치가 

가능한 정도의 크기였고 일반 흙바닥입니다.

사이트마다 배수로 같이 딸이 파져있고 약간의 잔디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ㅎ

 

사이트소개4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라

똥바람이 불 것 같아서

벨라 쉘터보다는 그나마 바람에 강한

벙커돔 블랙에디션 모델과

콩맨 실타프 조합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사이트소개5

간단하게 세팅을 마무리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덥더라구요 ㅎ

 

사이트소개6

쉘터 내부에는 흙바닥임을 감안해서

네이처하이크 야침 모드로 세팅해놨습니다.

자, 그럼 캠핑장을 한번 돌아볼까요~

 

사이트소개7

먼저 A구역 건너편 바다쪽으로 이동합니다.

캠핑장 바로 앞이 바닷가라 뻥뚫린 느낌이 좋았습니다.

혼자왔기 때문에 지나가는 분께 부탁드려 사진을 하나 남겨봅니다 ㅎ

삼각대를 가져왔어야했는데 ㅠㅠ 

 

사이트소개8

바닷가와 캠핑장 사이,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소개9

쭉따라가다보면 위와같이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뻘에서는 아이와 아부지 한분이 뭘 캐고 계시더라구요 ㅎ

아이들과 같이와서 체험학습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트소개10

그리고 해당 캠핑장에서 차로 한 2~3분 거리에

백미리 갯벌 체험장도 있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시라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이의 신나하는 표정이 눈에 선하네요ㅎ

 

사이트소개11

저도 바닷가로 내려가서 사진한장 ㅎㅎ 남겼습니다 ㅎ

 

사이트소개12

물이 벌써 엄청 많이 빠졌네요 ㅎㅎ 신기해요 서해바다는 ㅎ

 

사이트소개13

캠핑장으로 돌아와봅니다 ㅎㅎ

왼쪽부터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관리동 입니다 ㅎ

 

사이트소개14

화장실은 아무레도 시골이라 벌레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구요

깨끗한 편입니다. 변기도 양변기구요 ㅎ

 

사이트소개15

개수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사이트소개16

맞은편에 세면대도 보이구요 ㅎ

 

사이트소개17

전자렌지도 구비되어 있어서

햇반이나 간단한 냉동을 돌려먹기 좋았습니다 ㅎ

그리고 뜨거운물 엄청 뜨겁게 나옵니다 ㅎㅎㅎ

주의하세요 ㅎㅎ 손 익을뻔 했어요 ㅋ

 

사이트소개18

샤워장도 입구는 데크로 되어 있었고

 

사이트소개19

내부에 칸막이는 없지만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저녁먹고 샤워해봤는데 수압좋고 괜찮았습니다.

 

사이트소개20

해당 건물 좌측에 분리수거장이 준비되어 있고

해당 분리수거대 옆에 화로나 뻘을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물과 호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ㅎ

아이와 체험학습 하셨다면

간단히 옷가지들이나 장화는 여기서 정리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

 

해지는풍경

해가 슬슬 지면서 빨갛게 물드는 하늘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독사진

분위기 잡으면서 사진도 한 컷 찍어봅니다.

삼각대가 없어서 아주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캠핑장밤모습

어린 친구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대부분이셔서 그런지

밤 늦게는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했습니다.

 

자기전마지막모습

전 누워서 미드도 보고 간단한 음식도 해먹었습니다.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멍도 때리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오후 11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모기장만 치고 잤는데도

하나도 춥지 않더라구요 ㅎ 

바다 앞인데도 캠핑장과 바다사이 턱이 있어서

바람이 적당하게 불었던 것 같습니다 ㅎ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조용한 시골느낌이 나서 좋았고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그런지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쯤 찾아올만한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서울근교 캠핑장인

백미리희망캠핑장 쏠캠 후기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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