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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토)

1박 2일

날씨 : 비가 계속계속... 폭우.. 

동행인 : 랍재, 얍스

 

영월산골캠핑장0

 

"더위에 짜증나는 여름, 시원한 우중 캠핑을 즐기기 위해

법흥 계곡의 시원함을 품은 영월 산골 캠핑장으로!"

 

 

평소 한 여름에는 너무 더워 바로 뛰어들 수 있는 바닷가 근처로 백팩킹은 가더라도

오토 캠핑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장마기간에는 비도 계속 왔었고

우중 캠핑의 낭만도 좀 느껴볼꼄 떠나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영월쪽의 캠핑장을 방문하기 위해

자주 다니던 영월 동강 오토캠핑장을 찾아보았으나

개장을 하지 않아 부랴부랴 지인들의 추천으로 영월 산골 캠핑장을 예약하고 떠났습니다.

 

예약은 하기의 링크에서 가능했습니다.

영월 산골캠핑장 예약

 

산골캠핑장 실시간예약

 

www.ddnayo.com

가격은 비수기 주말 기준 30,000원 이었어요 ㅎ

적당히 착한 가격대의 캠핑장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1

저희는 11번 사이트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그림의 위쪽 라인 사이트들이 계곡 바로 앞쪽에 위치해서 시원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2

서울에서 출발한지 2시간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 내내 비는 주구장창 내렸고 다음날 출발하기 전까지도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우중 캠핑을 원했으나.. 이렇게 많이 내리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네요...ㅎ

 

영월산골캠핑장3

해당 캠핑장은 법흥계곡 상류 쪽에 위치해 있어서 올라가는 동안에도

하류 쪽의 많은 캠핑장들을 지나왔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4

도착전 마지막 작은 다리인 백년교를 건너시면 영월 산골캠핑장에 도착합니다.

 

영월산골캠핑장5

해당 캠핑장은 민박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는 것 같더군요.

캠핑이 아니더라도 여름에 민박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6

주차장은 입구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사이트 앞까지 잠시 차를 이동하여

짐을 내리고 회차하여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얍스님이 먼저 내려 저희 사이트 위치를 보러 갔습니다.

해당 캠핑장은 모두 자갈과 파쇄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7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부랴부랴 벙커돔에 실타프 세팅을 진행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계곡이 생각보다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사이트의 크기는 대형 리빙쉘도 들어갈만큼 큼직큼직 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8

대충 짐정리가 끝났으니 전 또 캠핑장 소개를 위해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ㅎㅎ

이젠 캠핑장만 가면 항상 이게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영월산골캠핑장9

 캠핑장 입구쪽에 남여 화장실, 개수대가 모여있는 가건물이 있습니다.

가건물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10

화장실 내부도 사장님께서 잘 관리하셔서 깨끗한 편이었고

 

영월산골캠핑장11

개수대도 깨끗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버릴 수 있도록 되어있었구요.

 

영월산골캠핑장12

해당 건물 옆쪽에는 간단하게 세면을 할 수 있는 세면대도 비치되어 있었고

 

영월산골캠핑장13

불판 세척만 따로 할 수 있는 개수대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한대 대부분의 기본적인 시설이 깨끗하고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14

출출한 걸 어찌 알았는지 얍스님께서

손수 집에서 공수해오신 김치전을 하고 계셨습니다.

얍스 어머님!! 잘 먹겠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15

전 즉석 떡볶이를 간단하게 조리하고

비도 오겠다 막걸리 한 잔을 쭉 들이켰습니다 ㅎㅎ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김치전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5판은 먹은거 같네요 ㅋㅋㅋ

 

영월산골캠핑장16

다같이 계곡에 발도 좀 담그고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다

잠시 쉬러 들어왔습니다.

전 흉측하게 윗도리를 벗고 있어서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랍재 장군은 쉘터 안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네요 ㅎㅎ

 

영월산골캠핑장17

얍스님은 굉장히 피곤했나봅니다.

이 자세로 한 두시간은 숙면을 취했습니다.

 

영월산골캠핑장18

캠핑장에 어둠이 내려와 앉았네요 ㅎ

 

영월산골캠핑장19

전 난생처음 해보는 밀퓌유 나베를 하느라 짜증이 났고

 

영월산골캠핑장20

랍재 장군은 에그인헬이라는 스튜를 준비해줬어요 ㅎㅎ

 

영월산골캠핑장21

빵에 찍어먹어야한다고 해서 열심히 식빵을 구웠습니다 ㅎㅎㅎ

맛있더라구요. 에그인헬 ㅎㅎ

 

영월산골캠핑장22

그리들에 항정살도 조금 구워먹었네요 ㅎㅎ

 

영월산골캠핑장23

섹쉬하게 요리하는 모습 올려달라고 하신 랍재 장군님의 요청으로

사진하나 투척해 놓습니다 ㅎㅎ

 

영월산골캠핑장24

저희는 즐겁게 저녁시간을 보내고 11시반 쯤 취침에 들었습니다 ㅎㅎ

사실 이날 정말 비가 많이 와서

새벽에 랍재 장군과 얍스님이 고생을 많이 했네요.

전 기절하면 못 일어나는 체질이라 몰랐는데

텐트와 타프 보수를 수시로 했더라고요...

폭우로 고속도로가 통제될 정도의 비였습니다.

 

고생한 얍스님과 랍재님께

박수 !! 짝짝짝!!! 

 

여담이지만 다른 텐트의 아버지들도 다 새벽에 나와 밤새 보수공사를 했다고 하네요.

고생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박수드립니다. ㅎㅎㅎㅎ

 

계곡과 굉장히 가까운 사이트들이 많아서

시원한 느낌으로 캠핑을 즐기시기 위해

계곡 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영원 산골캠핑장은 추천할만한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영원 산골캠핑장 우중캠핑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귀한시간 내셔서 방문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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