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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토)

1박 2일

날씨 : 날씨 맑음. 쌀쌀한 가을 바람.

동행인 : 얍스, 재육

 

구룡레져타운0

 

"학곡 저수지로 인해 마치 호수 뷰의 느낌,

그리고 치악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가을 단풍과 잘 어울렸던

원주 구룡레져타운 야영장"

 

 

오랜만에 호수 뷰 캠핑장을 가고 싶었는데 요새 뷰 맛집들은 2박 3일 이상을 해야되거나

한 두 세 달은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근사한 저수지 뷰가 있는 캠핑장을 소개 받아

예약을 진행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구룡레져타운 캠핑장 예약사이트

 

[구룡레져타운]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ww.xn--2e0b64rusa724boyboww.com

저수지 뷰가 바로 보이는 사이트는 데크 사이트들이고

예약 후, 방문하여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는 시스템이라 서둘러 출발을 하시면

좋은 뷰의 데크를 선점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비수기 가격으로 데크 하나당 35,000원 으로 적당한 가격으로 생각되고

저희는 차를 한 대 더 추가하여 5,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일반 파쇄석은 더 저렴했던 것 같으니 사이트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

 

구룡레져타운1

구룡레져타운으로 네비를 찍고 도착하시면 해당 입간판이 보입니다. 

 

구룡레져타운2

캠지기님의 예약확인이 끝나고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하나 받아

야영장 입구로 진입합니다 ㅎㅎ

 

구룡레져타운3

캠핑장 주의사항과 안내사항은 위와 같구요 ㅎ

 

구룡레져타운4

안으로 들어오시면 넓은 파쇄석 사이트들이 보입니다.

외곽쪽에 주차를 하셔도되고 자신의 사이트 앞쪽에 차량을 주차하셔도 됩니다 ㅎ

 

구룡레져타운5

저희는 데크를 예약했기 때문에 좀 넓은 저수지 뷰의 데크를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데크들이 가로 3x4 ~ 3x5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5x5 정도되는 저수지 뷰의 데크는 요렇게 3동의 데크가 붙어있는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더 큰 데크 2개가 있었는데 해당 데크들은 저수지 뷰가 아니어서 패스했습니다.

 

양 옆의 이웃들이 좋은 분들이길 바라면서 가운데 데크에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ㅎ

 

구룡레져타운6

저희가 선점한 데크에서 바라본 저수지 뷰 입니다 ㅎㅎ

시원하고 뻥 뚫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구룡레져타운7

그늘도 생각보다 좀 나있어서 초여름에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저희는 벨라 미니쉘터와 벙커돔을 도킹해서 부랴부랴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양 옆의 분들은 중대형의 리빙쉘을 가져오셨는데 데크가 생각보다 협소해서

세로 방향으로 텐트가 뜨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구룡레져타운8

벨라 쉘터에서 바라본 저수지 뷰입니다. 바로 앞이 뻥 뚫려있어서

확실히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

 

그럼 저는 또 부랴부랴 캠핑장 소개를 위해 사진을 찍으로 돌아다닙니다 ㅎㅎ

구룡레져타운9

파쇄석 사이트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사이트들도 있고

미니멀을 하기에 좋은 사이트들도 있었습니다. 

일찍 오셔서 원하는 자리를 선점하시길 추천드려야할 것 같아요 ㅎ

 

구룡레져타운10

대부분의 파쇄석 사이트들의 양쪽에는 돌과 나무들로 경계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이트간 경계에 민감하신 분들이 오시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구룡레져타운11

파쇄석 사이트에 오신 분들 중, 반 정도는 이렇게 차박세팅으로 오신 분들이셨습니다.

차박 도킹 텐트로 오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오기에도 좋은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구룡레져타운12

파쇄석 사이트쪽에 개수대가 있었습니다.  공용 냉장고도 있었구요 ㅎ

단점은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서 기름이 많은 음식 조리 후에는

뜨거운 물을 끓여 세척하러 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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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나름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갈 때마다 사람이 계셔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안에 슬리퍼가 4켤레 정도 놓여 있어서 갈아 신고 들어가야합니다.

아무래도 좀 더 청결하게 오래 화장실을 사용하게 하고

싶은 주인장님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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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쪽 데크들은 사진에서처럼

데크, 그 옆에 방갈로 그 옆에 데크의 패턴으로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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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작은 데크들은 3x4 ~ 3x5 의 사이즈로 보이네요 ㅎ

뷰는 모두 저수지 뷰 입니다 ㅎㅎ

미니멀로 오시거나 중소형의 리빙쉘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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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에서도 저런식으로 차박세팅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ㅎ

요새 3x3 짜리의 도킹 텐트들이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정도의 사이즈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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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전실이 좀 작은 리빙쉘 텐트를 쓰시는 분들은 작은 데크에도

꽉차게 잘 올라가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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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특이하게 캠핑장 입구쪽에는 커피숖이 있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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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지 않아서 내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표는 위와 같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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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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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모기약, 세제, 수세미, 물티슈 등등 구비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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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나 맥주, 소주같은 주류들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ㅎㅎ

위험하게 음주하시고 술 떨어졌다고 절대 운전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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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레져타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리보트도 탈 수 있더라구요 ㅎㅎ 애기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 타보시는 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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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막혀있었고 탑승하시려면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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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달을 위한 사진들을 찍고나서

쉘터로 돌아오니 얍스님께서 아주 늦은 점심으로

맛있는 라면을 끓여놓으셨습니다 ㅎ

배가 등짝에 붙을 뻔했는데 햇반까지 넣어서

라면 죽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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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먹고 맥주도 한 캔 했더니 벌써 어둑어둑 해 집니다 ㅎㅎ

쌀쌀해져서 난로를 틀어놓고 이번에 재육장군과 구매한 무동력 팬을 올려놓았습니다 ㅎㅎ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개당 9200원 정도에 구매한 것 같아요 ㅎ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3만원 넘던데...쩝 ㅎㅎㅎ

 

밥도 먹었겠다 노곤노곤해져서 저는 의자에 앉아 잠들고

재육 선생과 얍스 더 공뇽 선생은 벙커돔에서 한 2~3시간 낮잠을 청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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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저녁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항상 친구들이랑 가면 초 저녁까지 낮잠을 자는 것 같아요 ㅎ

친구들끼리 가면 이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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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고 일어났더니 저도 텐션 업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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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조명들도 세팅을 하구용 ㅎㅎ

밥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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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준비하면 역시

라브제이 센세이 ㅎㅎㅎ

랍재는 오늘도 열 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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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살에 대파 조합!

랍재님의 그리들이 등장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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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요리하는 랍재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뒷 배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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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배경이 좋다니까 얍스 더 공뇽 선생은 랍재를 밀어내고 사진을 찍습니다 ㅎ

저수지에 비친 달빛이 이쁘네요 ㅎㅎ 낙엽두 이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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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을 랍재 선생이 아닙니다. 얍스를 밀어내고 자기도 한방 찍습니다.

방댕이가 매력적인 랍재님 여친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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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노곤 조는 저를 밀어내고 사진이 잘나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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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재님께서 컨셉을 잡습니다 ㅎㅎ

늠름합니다 !

여자친구 구합니다 ㅎ

 

두런두런 추억 얘기들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간단한 음주와 함께

빠르게 시간이 흘렀고 23시 쯤, 쉘터를 정리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ㅎㅎ

다행히 이웃분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라 잠자리가 편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기도권 보다는 거리가 있다보니

한 주 전쯤에도 예약은 수월했고,

저수지 뷰가 마치 호수 뷰처럼 시원하고 이뻐서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캠핑장 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원주 구룡레져타운 캠핑장 리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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