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스마일 캠핑장은 요즘 같은 시국에도 예약하기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캠핑인구가 굉장히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숙박업소는 불안하고

집에만 있기엔 이 사태가 너무 길어져 답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서 캠핑장 예약도 만만치 않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국립 휴양림 예약이나 유명한 캠핑장 정도만

스케쥴러를 맞춰놓고 예약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사설 캠핑장들도 2~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되는 것 같더라구요.

캠핑은 역시 feel 받았을 때, 예약하는게 매력이었는데 말이죠 ㅎ

 

오늘은 그래서 서울에서 가까운 캠핑장 중,

생각보다 시설은 괜찮은데 딱히 예약이 팍팍하지 않은 캠핑장을 하나 소개 드릴까 합니다.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 예약이 편한 캠핑장.

바로, 포천 스마일 캠핑장 입니다.

 

포천 스마일 캠핑장 예약 사이트

http://smilecamping.co.kr

따로 사이트를 지정하는 것은 아니고 파쇄석 사이트를 이용할지, 데크를 이용할지만 예약하시고

방문하셔서 맘에 드는 자리를 배정받는 방식의 캠핑장입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기준 2인 30,000이고

성인 한명 추가될 때마다 5,000원씩 인걸로 기억합니다.

 

저렴한 편이에요 ㅎㅎ

아! 그리고 인원추가될 때, 사장님이 안받으실때도 있어요 ㅎㅎㅎ

 

또한, 서울에서 대략 2시간 이내로 방문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게 메리트입니다.

입구에 번쩍거리는 LED 입간판이 있습니다.

 

방문하셨을 때, 캠핑장 에티켓 등은 꼭 한번 읽어보시구요 ㅎ

 

해당 캠핑장은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1야영장은 좀 큼직큼직한 편이고

보이시는 길로 쭉 들어가셔서 작은 개울 다리를 건너시면

제2야영장이 나옵니다.

 

아침에 출발하셔서 도착하시면 왼쪽에 잘려서 잘 안보이는 분홍색 가건물에

주인 할아버지가 앉아 계실꺼에요 ㅎㅎ 이름 말씀하시고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자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1야영장 모습입니다.

차가 지나는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사이트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늘이 많은 자리들도 많습니다.

 

약사계곡이 흐르는데 더운날에는 들어가셔서 발 담구고 노셔도 좋구요 ㅎㅎ

 

저와 친구들, 여신님도 이따금씩 방문하는데 1야영장에서 제일 큰 사이트 입니다.

대형 타프스크린과 벙커돔을 피칭했습니다.

왼쪽에 잘린곳에는 벙커돔 두 동이나 더 들어갈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큰 사이트들도 있고 작은 사이트들도 있는데

자리가 남아있다면 아무곳이나 찜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

주차는 사이트 옆에 세우시면 되구요 ㅎ

 

스마일 캠핑장 최다 방문자 얍스님

 

노안이 온 랍재 선생

 

캠핑에 자주 참여하지 않는 램직 장군님이 스마일 캠핑장 사진첩에 보이네요 ㅎㅎ

 

프라이버시가 소중한 여신님 되겠습니다.

이럴꺼면 왜 올렸냐 하겠네요 ㅋㅋㅋㅋㅋ

 

캠핑장 소개하다가 뜬금포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ㅎㅎ

제 개인 추억 저장공간이기도하여

겸사겸사 스마일 캠핑장에서의 추억들도 투척해보겠습니다.

 

 

 

제1야영장 입구쪽에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습니다. 가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1야영장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이용하시고

제2야영장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리 건너자 마자 있는 화장실, 개수대를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ㅎ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개수대도 깨끗하고 퐁퐁이 비취되어 있는게 메리트에요 ㅎㅎ

 

음식물 쓰레기통도 보이구요 ㅎ

 

샤워실도 깨끗하고 온수 잘 나옵니다 ㅎ

 

옆에 이렇게 가건물이 한동 더 있어요 ㅎ

딱히 화장실 사용이 불편하거나 개수대가 모잘라 기다려야된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신나보이죠? ㅎㅎㅎ 넓은 사이트는 뭐 저렇게 쉘터들을 피칭해놔도

화로 불멍할 공간의 여유도 있었습니다.

여신님 괜히 모자이크 했나 ㅎㅎㅎ

앞으로 안해도 되려나?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이 때는 제2야영장에서의 사진인데 

요롷게 미니멀로 갔을 때, 적당한 사이트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해당 캠핑장은 저렴하기도 하고,

갑자기 캠핑을 떠나고 싶은데

출발 날짜가 하루, 이틀 밖에 남지 않았을 때, 예약이 가능했어서

항상 기대에 부응해 주는 필살기 캠핑장이었습니다.

서울에서도 가깝구요 ㅎ

 

갑자기 캠핑을 가야될 상황이 생기셨거나

내일 모레 당장 떠나고 싶을 때, 예약가능한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포천 스마일캠핑장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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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