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Own Style

반응형

 

2020.11.07 (토)

1박 2일

날씨 : 바람이 강력했으나 적당한 온도의 가을 날

동행인 : 여신님

 

불타는삼촌0


"수도권을 벗어나 밤하늘의 별을 보기위해 떠난 캠핑장!

황금빛 잔디가 넓게 펼쳐진 불타는삼촌 횡성 노다지야영장 반전세 캠핑기, 시작합니다!"

 

 

 

잔디 캠핑장을 가고 싶은데 요즘은 수도권 캠핑장 예약이 너무 어려워졌고

겸사겸사 오랜만에 강원도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사실은 10월에 가려고했었는데 사정상 미뤄 11월에 가게되었네요.

 

캠핑장 예약방법은 전화나 문자를 이용하여 에약이 가능합니다.

번호를 공개해도 되는지 여쭤보지 못하여

불타는삼촌 카페의 예약관련 공지사항 URL 링크를 첨부하여 놓겠습니다.

 

노다지야영장 불타는삼촌 예약관련 참조 링크

 

1박에 전기사용 포함 3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ㅎ

 

불타는삼촌1

서울에서 열심히 달려 강원도 횡성 노다지야영장까지 2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오전 8시 30분쯤 출발해 11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해당 캠핑장 입구 입니다.

횡성노다지야영장 불타는삼촌 이라는 입간판이 입구부터 보이네요.

 

불타는삼촌2

 입구 왼 편으로는 커다란 수영장이 두개가 있었는데

여름이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이 시국이 끝나길 바래봅니다.

 

불타는삼촌3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기자기하게 알록달록 색칠되어져 있는 조그마한 교정이 나옵니다.

해당 캠핑장은 캠핑장 뿐만 아니라 분교내부 숙박시설도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몇몇과 분교에 묵으시는 분들이 한 팀 계셨습니다 ㅎ

 

불타는삼촌4

맡은 편으로는 넓게 잔디가 펼쳐져있는 운동장이 있습니다. 

해당 운동장이 노다지야영장의 운동장 사이트입니다.

금빛 잔디가 가을의 정취를 보여주네요 ㅎㅎ

마치 강천섬의 느낌이 나네요.

여름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초록의 푸른 잔디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금일은 저희와 다른 한 팀만 운동장 사이트를 사용했습니다 ㅎㅎ

조용한 캠핑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ㅎ

 

따로 사이트의 경계는 없었고 사장님께서 원하는 자리에 텐트를 피칭하라고 하셨습니다.

 

불타는삼촌5

호다다닥 ~ 힐맨 실타프와 벨라미니쉘터 조합으로 피칭을 마쳤습니다 ㅎㅎ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다음 캠핑부터는 벨라는 봉인하고 동계쉘터용으로 

구매한 바이저원W 쉘터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 

 

불타는삼촌6

벨라미니쉘터는 솔캠으로는 동계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지만

둘이서 야침모드로 세팅할 경우,

알파카 스마트 460 난로를 놓기에는 너무 타이트하네요.

아.. 벨라쉘터처럼 세팅과 철수가 빠르고 편한 쉘터가 없는데 말이죠 ㅎㅎ

주차는 텐트 옆에 가능합니다 ㅎ

 

불타는삼촌7

횡성에 왔으니 ㅎㅎ 점심으로 한우를 먹어줍니다 ㅎㅎ

 

불타는삼촌8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ㅎㅎ

 

불타는삼촌9

날씨가 쌀쌀해 라면도 추가로 흡입했습니다 ㅎㅎ

 

불타는삼촌10

밥도 먹었겠다 잠자리를 위해 야침도 세팅해주구요 ㅎ

 

불타는삼촌11

난로 심지도 미리 적셔줍니다 ㅎㅎ

 

불타는삼촌12

점심을 먹고나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쳐오르는 바람이라...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 찰나!

캠핑장 사장님께서 먼저 다가오셔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며

직접 소장하고 계시는 윈드 스크린을 쳐주셨습니다 ㅠㅠ

감동 ㅠㅠ

 

불타는삼촌13

US 마크가 찍혀있는 미군용 윈드스크린ㅎ

써보니 확실히 바람 차단에 탁월했습니다 ㅎㅎ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진에서 저 멀리에서도 분교에 묵으시는 팀의 아이들과 어머님들을 위해서

손수 텐트와 타프를 치고 계시더라구요 ㅎ 정말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 같습니다.

 

불타는삼촌15

배가 불러 잠시 쉬다가 간단히 시설소개를 하러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ㅎㅎ

 

 

불타는삼촌16

교정을 마주 바라봤을 때,

오른 편에 사무실과 매점이 위치해있습니다. 

 

 

 

 

 

 

불타는삼촌17

처음 입구로 들어와 방문하시면

사장님께서 발열체크와 쓰레기봉투를 하나 주십니다 ㅎㅎ

 

불타는삼촌18

비상대피로를 보면 캠핑장의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위치들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

 

불타는삼촌19

교정 앞쪽에 분교 역혁에 대한 자그마한 안내문이있네요. 

이곳을 졸업하신 분들은 지금 어디에들 계실까요 ㅎ 궁금하네요 ㅎㅎ

 

불타는삼촌20

매점과 분교 건물 사이길로 들어가보시면 개수대가 나옵니다.

세제도 비취되어 있고 ㅎㅎ 따뜻한 물 진짜 뜨겁게 잘나옵니다 ㅎㅎ

 

노다지야영장0

개수대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나오시면 남녀 공용화장실이 하나 있고

 

노다지야영장1

조금더 지나치시면 해당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건물에

야외 남자화장실, 샤워실, 여자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내부를 찍지 못했는데

모두 양변기였지만 남녀 공용화장실이 더 깨끗했습니다 ㅎ

그리고 화장지는 남녀 공용화장실에만 비취되어 있었습니다 ㅎ

 

노다지야영장2

출출하여 소떡소떡과 프랑크소세지 하나를 구워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ㅎㅎ

 

노다지야영장3

어느덧 저녁이 왔네요 ㅎㅎ 조명에 비친 금빛 잔디들이 정말 이쁩니다 ㅎ

 

노다지야영장4

저도 분위기있게 사진을 한장 찍어보고

 

노다지야영장5

여신님도 한장 찍어봅니다 ㅎㅎ

오늘의 여신님의 의상컨셉은 엠씨주지 스타일이네요 ㅎㅎ

 

노다지야영장6

저녁으로 막창과

 

노다지야영장7

순대볶음을 폭풍 흡입하고 

 

노다지야영장8

무서운 공포영화를 한편 보고 잠을 청합니다 ㅎㅎㅎ

캠핑장이 너무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아 !! 특히 별이 엄청나게 잘 보였습니다 ㅎㅎ 

여신님의 아이폰을 사용해서 야간모드로 많이 트라이 해봤지만

잘 표현이 안되서 ㅠ 사진으로 못 남긴게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

 

노다지야영장9

다음날 아침에는 사장님께 추천받은 검산막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ㅎ

점심시간이 다되서 그런지 아니면 로컬 맛집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ㅎ

유명한 집인가봐요~

 

노다지야영장10

막국수와 꿩만두를 시켜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꿩만두는 처음먹어봤는데 ㅎㅎ 사실 모르고 먹었으면 그냥 만두인줄알았을 거에요 ㅎㅎㅎ

막국수는 양념과 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

횡성 방문하실일 있으시면 검산막국수도 추천드려요 !! ㅎㅎ

 

 

오랜만에 경기도권을 벗어나 좋은공기 마시며 잘 놀다왔습니다.

한동안 너무 북적북적한 경기도권 캠핑장들에 질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잔디가 참 매력적인 횡성 노다지야영장 불타는삼촌 캠핑장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

 

정말 밤 하늘에 별이 많이 보입니다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귀한 시간내어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