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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ng_table

예전에 장작을 사러 용산 고릴라 캠핑점을 방문했다가 너무 깜찍하고

저렴한 가격에 충동 구매하게 된 좌식용 제품입니다. 

 

"오핑(Offing) 백패킹용 미니 테이블"

 

모델인데요.

 

사실 백패킹용으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무게가 좀 무거운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제품입니다. 

 

오늘도 가격, 제품의 제원, 구성품, 사용방법 그리고 총평으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격

용산 고릴라 캠핑 매장에서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러니 제가 충동구매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ㅎ

 

해당 제품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려고 했더니 검색이 잘 되질 않더라구요. 

이미지 검색으로 찾은 제품들은 대부분 품절상태입니다.

전국에 고릴라 캠핑점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아직도 판매할지는 미지수네요.

 


2. 제품의 제원

 

측정1

해당 테이블의 무게는 제가 측정해 봤을 때, 대략 500g 입니다. 

백패킹용 테이블치고는 굉장히 무거운 무게입니다.....

 

측정2

상판의 재질은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네요.

대충 뒷면을 만져보고 두둘겨보면 파티클 보드 같은 재질인 것 같습니다. 

옛날 싱크대 하부를 보면 코르크 같은 단면이 있는 재질이요 ㅎㅎ

 

단면을 가리기 위해 사이드 쪽은 철 재질로 둘러져있습니다.

상판이 굉장하고 뜨거운 물건을 올려도 문제 없었습니다.

상판이 휜다거나 하는 문제가 절대 발생하지 않는건 장점이라면 장점 입니다.

 

측정3

상판의 사이즈 비교를 위해 나사식 부탄을 올려놨습니다.

직접 실측을 해보면 상판은 255x155(mm) 높이는210(mm)라서

좌식하기에는 너무 낮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작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수납을 위해 다리를 접었을 때는 두께가 350(mm) 입니다.

테이블 자체가 작다고 할 순 없지만

 들고다니지 못 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닙니다. 

 


3. 구성품

5,000원짜리에 뭘 바라겠습니까 ㅎㅎㅎ

박스도 없이 저 테이블을 봉투에 넣어주셨습니다.


4. 사용방법

 

사용법1

다리를 펴서 사용하셔도 되고

 

사용법2

다리를 접어 바닥에 놓고 쟁반 대용처럼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용법3

다리를 접으실 때는 해당 부분을 눌러주시면

스프링 같은 걸쇠가 눌리면서 접힙니다.

 

사용법4

접었을 때, 하부 모습이구요.

 


6. 총평

전문가가 아닌 단순 사용자 입장에서 작성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백패킹용 테이블치고는 좀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경량으로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패킹함에 있어서 불편하진 않지만

60L 이하의 가방을 사용하신다면 수납에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하부가 생각보다 정말 튼튼해서 테이블 자체에 정말 흔들림이 없습니다.

무게가 일단 무거우니 무게 중심이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상판에도 뜨거운 코펠을 올려도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뭐 가격은 전혀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국민 백패킹 테이블인 베른 트래킹 패드나 

알데바란 UL 엣지 등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격 때문만으로 이 제품을 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트레킹 패드를 사용하시는데 엣지 부분의 불안정함이 싫으신 분들이나

남들과 똑같은 백패킹 테이블을 가지고 다니는 것에 싫증이 난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구매해서 사용할만한 테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오캠용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행어 자리가 부족할 때, 하부에 놓아두고 컵이나 부탄 등등을 놓아두는 용도로요 ㅎ

뭐든 올려놓을 곳이 많으면 편하니까요 ㅎㅎ 생긴게 귀엽기도 하구요 ㅎ

 

 

그럼,

조금은 특이한 백패킹용 테이블

오핑 미니 테이블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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